예지가 놀러왔지.
마침 생협에서 우리밀가루도 샀고. ^^ 녹차가루도 샀고.
하여 임선생님 가르침대로 카스테라 만들기에 도전~~~~~~
근데.. 아.. 오븐용기가 없다.
뭐, 오븐이니까 후라이팬 이용해도 되겠지모. ㅎㅎ
아.. 예열하라고 써있네.
몇도에? 몇분이나? 어디에도 안써있어 ㅜ_ㅜ 기억도 안나는데..
흰자에 흰거품이 얼추생기면? 난 왜 흰거품 안생기지?
아 몰라몰라.. 적당히 휘핑하다가 설탕 세번에 나눠 넣고~
노른자 차례. 아놔. 왜 설탕이 안녹지?
어라! 밀가루 체가 .... 난 없다. ㅜ_ㅜ
에이 그냥 붓자.
이래저래 오븐에 넣었다.
그리고 20분 후.
아니~! 이것은????????
녹. 차. 떡.
ㅋㅋㅋㅋㅋ 대박. 넘 웃기다.
부드러운 카스테리가 아닌 쫄깃쫄깃한 떡.
ㅋㅋㅋ
흰자에 거품을 안내서 그런가? 밀가루 체질을 안해서 그런가? 설탕을 20g 줄여서 그런가?
아... 선생님 말씀 잘 들었어야 했는데,
ㅋㅋㅋㅋ
다음에 다시 시도해봐야지. ㅎㅎㅎ
... 핸드폰으로 사진찍었는데.. 어떻게 올리는거니 -_-;;
내 노트북보다 얇은 녹차떡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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