재밌게 열심히 사는 옴살!


콩나물 기르기가 넘 하고 싶어서 눈여겨 보다가 드디어 한살림에서 콩나물 콩을 샀는데,!!
넘 잘 자라는 것이다... 보통 5일에서 10일정도 기른다는 것 같은데 콩이 좋은 건지 싹도 금방 나고 쑥쑥자라고 있어.... 목요일에 불렸는데 오늘 보니 제법 키가 커서 저녁에는 콩나물 국을 먹을 수 있을 듯해^^
근데 생각보다 양이 많이 늘어나지는 않네... 숙주는 더 잘 자란다는데 녹두는  넘 비싸더라구..


이제 민규는 사진 찍는 법을 알아서, 내가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, '엄마 내가 먹는척 하고 있을께~'하고 포즈를 취해주고 있어...^^


아침으로 먹은 간단하지 않은 간단식.
민규가  유치원에서 아침간식으로 늘 죽을 먹어서 반찬없는 아침엔 빵을 잘 먹는데, 과일과 빵과 요거트 먹으면 어찌보면 국말아 먹는 밥보다 더 거하게 먹는 셈인것 같기도 해..집에서 만든 요거트에 언젠가 소발량이 나눠준 복분자액기스를 넣어서... 민규는 복분자 많이 넣어서 먹는 걸 좋아하지.....짜식ㅋㅋ
통밀가루로 만든 시골빵은 크림치즈 발라먹으니  민규도 얼렁뚱땅 먹는다... 그냥은 쳐다도 안 보더니 지가 사자고 한 래핑카우라 좋아라 하면서 넘 맛있대...ㅎㅎ
그러면서 한켠에 이런생각이 들지.... 맛있지만.. 저건 첨가물이 많이 들었잖아,,,, 이참에 크림치즈도  만들어줄까....?
하지만, 오바는 금물이겠지요? 적당히,, 여기까지~~^^
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